요즘 한창 올드팝송에 빠져있는데 이날은 집에 오는 길에 이어폰에서 Louis Armstrong의 What a wonderful world가 나왔다.

그리고 그 날 따라 구름 한 점 없이 맑던 하늘.


I see trees of green, red roses too.

I see skies of blue and clouds of white.

What a wonderful world.


이 가사가 어찌나 귀에 확 박히던지

갑자기 눈이 떠지면서 주변을 보며, 그래 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인가.

하며 그냥 막 셔터를 눌렀다.


이쁘게 보이려 찍는게 아닌 그냥 그 순간이 담고 싶었어서 찍으면서 걸어갔다.

비스듬히 나오면 어때서, 특별하지 않으면 어때서


한가지 아쉽다면 노래가 끊기는게 싫어서 기본 카메라 어플이 아닌 다운받은 앱을 쓰다보니 기본 밝기 보정이 들어가버려서 원래보다 좀 더 밝게 나왔다는 거지만 그래도 이 아름다운 세상 그게 어디 갈까ㅎㅎ


노래와 함께 들으며 사진 감상으로~



뉴질랜드


뉴질랜드


뉴질랜드


뉴질랜드


뉴질랜드


뉴질랜드


뉴질랜드


뉴질랜드


뉴질랜드


뉴질랜드


뉴질랜드


뉴질랜드


뉴질랜드



뉴질랜드에 온지 이제 6개월이 다되간다.

6개월이라고 하기엔 너무 많은 일들과 내 삶에 너무 많은 변화들이 있었고.

웰링턴에서 레빈으로 이사하고나서 약간은 좀 더 그들의 삶에 들어가서 살아보면서 한국과는 너무 다른 삶을 보며 매일매일 머릿속이 복잡하지 않은 날이 없었는데 이 날 집에 오는 길에 모든걸 내려놓았다.


그래 이 아름다운 세상 그냥 좀 더 즐기자. 사는게 별거 있나

파란하늘 빨간장미 푸른나무 볼 수 있는게 어딘가.


힘들다 힘들다 한숨 쉬어도 달라질거 하나 없고 되려 그 고통이 내가 살고 있다는 증거이니까 감사해하며 즐기면서 살자!!

혹시나 보고 계실 여러분도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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