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네바시



강추했던 키친세이지의 바로 근처에 메가네바시가 있다.

메가네는 안경이란뜻이고 바시는 다리란 뜻으로 물에 비친 다리의 모습이 마치 안경같다고 해서 메가네바시라고 부르는데 모습도 모습이지만 일본의 가장 오래된 아치형 돌다리라고 한다.

안경모양의 가장 오래된 돌다리 만으론 관광거리가 되기 부족하다 생각했는지 일본인들 특유의 귀여움이 발동해서 밑으로 내려가면 곳 곳에 하트모양의 돌이 숨어있다. 뭐 그 돌을 찾으면 사랑이 이루어 진다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런걸 떠나서라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평소같았음 그냥 지나쳤을 공간이지만 돌을 찾기위해 찬찬히 보게 되니 괜시리 기분도 색다르고.

아래 사진들에는 하나 혹은 그 이상의 하트돌이 다 들어있으니까 당자 나가사키를 가지 못하는 분들 나가사키에 갔다 생각하고 찾아보세요 ^^



메가네바시



사진에 보이듯 강에 잉어도 엄청 많다.


메가네바시



메가네바시



메가네바시



가운데 있는 저 하트돌처럼 곳 곳에 저런 하트가 있다. 모양도 완전 똑같진 않고 다들 조금씩 다르다.

나가사키에 왔으니 나가사키짬뽕을 꼭 먹어야하기에 배를 꺼뜨리려고 열심히 산책하고 차이나타운으로 간다~



나가사키 여행




홍콩 이야기를 마치고 시간을 더욱 거슬러 올라가 일본 여행기로 슝슝~

무려 일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ㅋㅋ


나는 일본 여행업계에서 나름 3년간 일을 했었다.

여행갈 당시도 일을 하고 있었다.


늘 손님들은 보내면서 정작 나는 가지 못하는 괴리감에 괴로워하며

손님들의 후기를 들으며 대리만족하며 지내고있다가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정말 가고싶었던 곳 몇 군데 중 한 군데를 가기로 했다.


바로 나가사키 !!


일본의 남쪽 섬인 큐슈의 서쪽 대표 도시로 일본의 3대 야경 중 하나로도 꼽힌다.


사실 더 가고싶었던 곳 들은 많았으나

여행업의 특성상 모두의 여행을 책임지기 위해 오랫동안 자리를 비울 수 없어서

3박4일로 하고 짧게 가는 일정의 특성상 가까운 곳으로 하고

현지에 머무는 시간을 단 1분 1초라도 길게 하기로 했다.


그 많은 곳 중에 나가사키로 결정한 이유는 가까운 것 이외에도여러가지가 있다.

실은 나가사키만이 아니고 그냥 큐슈의 서쪽 투어였다.


[부끄럽도록 소소한 나의 이유]


1. 진짜 나가사키 짬뽕이 먹고 싶었다.

2. 노면전차가 보고 싶었다.

3. 다케오 신사의 큰 나무와 운젠을 가고 싶었다.

4. 온천이 하고 싶었다.

   (우리가 갔던 근처만 해도 우레시노 온천, 운젠 온천, 오바마 온천)

5. 야경이 보고 싶었다.(쓸데없이 전망대 좋아함)

6.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었다.

7. 바다를 좋아하는 남편과 산을 좋아하는 나 사이의 중간 점이 필요했다. 

   나가사키는 바다 쪽이지만 조금만 더 가면 있는 운젠은 산 이다.

   (그래서 우린 속초를 참 좋아한다. 앞은 푸른 동해바다가, 뒤는 설악산이.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우리 욕심없는 남편은 자기는 그저 놀러가는 거면 좋다며 모든 일정은 나에게 맡겨주었다.

나는 일정 짜는걸 좋아하고 남편은 그저 가는걸 좋아하고 좋구나 좋아.

그렇게 정해진 우리의 일정.

그치만 어디까지나 일정은 일정일 뿐.


늘 막상 여행을 하면 모든 일정은 틀어지기 마련이다.



 - 1일차 일정


지역(이동) 

 일정

 후쿠오카

 공항 도착 > 렌트카 받기

 다케오

 다케오신사(나무) > 다케오 도서관

 우레시노

 마을 산책 > 점심(온센두부 예정) > 토도로키노타키 > 후식(맛챠아이스 예정)

 나가사키

 바이쇼가쿠 호텔 체크인 / 석식&휴식(야경 구경)



- 2일차 일정


 지역(이동)

일정 

 나가사키

호텔 조식 > 시내구경(노면전차 포함) > 스와신사 > 점심(토루코 라이스 예정) > 

메가네바시 (하트돌 찾기) > 차이나타운에서 후식(나가사키 짬뽕 예정) > 데지마워프

 운젠

동양관 호텔 체크인 > 운젠 지옥계곡 산책 > 호텔석식 & 온천욕!!!! 



- 3일차 일정


 지역(이동) 

일정 

 운젠

호텔 조식 > 운젠 지옥계곡 산책 어게인 

 후쿠오카

렌터카 반납 > 캐널시티 > 야타이(포장마차)거리(저녁 야타이음식 예정) > 무기와라샵



- 4일차 일정


 지역(이동) 

일정 

 후쿠오카

편의점 조식 > 아사히 맥주공장 > 점심 후 공항 이동



원랜 바다를 바라보며 온천 할 수 있다는 오바마 온천도 가고 싶었지만

시간 관계상 패스하기로 했다.



여행 시작 !!


인천 공항진에어를 타고 갔었던 것 같은데 왜 대한항공 사진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새벽 이른 비행기여서 해가 뜨고 있었다.사진 필터 적용 하는게 너무 재밌어서 이것저것 하다가 그만 석양처럼 보이게 해버렸지만 엄연히 아침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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